끝없는 감동 7번 방의 선물 2013년에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연출은 이환경감독이 맡았고 배우는 류승룡과 갈소원 등이 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적 능력이 6살 수준인 아버지 용구와 그의 딸 예승이의 사랑과 희생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감옥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딸과의 재회를 꿈꾸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영화는 1972년 춘천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이 사건은 경찰의 조작으로 인해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잘못 기소되어 15년간 옥살이를 한 사건이다. 이 남성은 장기간의 옥살이 후 결국 무죄를 입증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손해에 대한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버렸..
황궁아파트 103호를 지켜라. 2023년 8월에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스릴러다. 원작은 유쾌한 왕따라는 웹툰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출현으로 개인적으론 기대가 큰 작품이었다. 또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장르 자체가 한국에는 시도된 적이 드물었던 장르여서 더 큰 기대가 되었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대한민국 서울을 강타한 역사상 최악의 지진 후 생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입주민들의 생존 투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너져 내린 서울 속 콘크리트 더미 속 우뚝 솟아있는 아파트가 한채 있다. 바로 황궁아파트 103호.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이곳 황궁아파트로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인들..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더문 SF우주 재난영화 더문은 배우 도경수, 설경구, 김희애가 출연하였고 천만영화 신과 함께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개봉 당시 도경수가 한 예능프로에 출연 중이었는데 그 프로를 재밌게 보면서 이 영화의 기대도 더 커졌었다. 한국 최초로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과학적 상상력과 인간의 생존 의지를 다루며 감동을 전달한다. 영화는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배경은 2029년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의 우리호가 두 번째 달 착륙에 도전한다. 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태양풍이 우주선을 덮쳐 황선우 대원만이 생존하게 된다.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 전임 센터장 김재국이 합류하고 그의 전부인 나사의 루나 게이트웨이..
가장 현실적인 재난영화 터널 2016년에 개봉한 영화 터널은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주연을 맡은 재난 생존 드라마다.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정말 기대가 컸던 영화 중 하나였다. 영화는 소설가 소재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성훈 감독은 대참사를 그린 기존 재난 영화의 공식을 벗어난 현실적이고 색다른 장르의 재난영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내가 터널에 고립된 듯한 느낌이 들면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얼마나 비좁고 어둡고 두려울까?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보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갑작스러운 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터널에 갇힌 정수의 신고로 터널의 붕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