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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2012

    그들이 경고한 마지막날이 온다 영화 2012

    2009년에 개봉한 영화 2012는 재난 액션 영화로 세계의 종말을 다루고 있다. 영화는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프, 탠디 뉴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였으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2012는 지구가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하고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는 매우 현실적으로 전 세계적인 대형 재해가 벌어지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종말의 날은 마야 예언에 따라 2012년 12월 21일이다. 이에 따라 지구는 지진과 대폭발등 다양한 재해로 인해 무너지게 된다. 주인공들은 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재난과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영화 전반에 걸쳐 대규모인 재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CG(컴퓨터 그래픽)를 통한 재해의 시각적인 표현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영화는 네이버 기준 7.61/10의 점수를 받았다. 다음 기준으로는 7.1/10이다. 화려한 재난표현 덕분인지 관람객들의 평은 좋았지만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허술한 진행 방식이나 줄거리를 혹평하는 평론가의 평도 있었다. 

     

     

    재난의 시작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재앙이 벌어진다는 예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009년 지질학 박사인 애드리언은 친한 친구인 과학자 사트남에게 사상 최대의 태양 폭발로 인한 영향으로 지구 중심부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되어 세계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사실을 들은 애드리언은 장관과 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사실을 전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각국 정상들은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초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국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극비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에베레스트 산맥에 댐을 건설한다는 것으로 위장되어 진행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2년 어느 날 마야의 예언에 따라 2012년 12월 21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알려진다. 한편 한 재벌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잭슨은 아이들과 함께 국립공원에 놀러 가게 되고 때마침 지구멸망에 대한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된다. 한편 전 세계 곳곳에서는 이상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보게 된 각국 정상은 때가 왔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 준비해 온 인류 보전 프로젝트를 실행시킨다. 그 순간 잭슨의 전 아내인 케이트와 고든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말도 안 되는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 불안한 케이트는 아이들을 급히 집으로 부르고 잭슨은 일상으로 돌아간다. 잭슨은 재벌 유리의 지시대로 그의 아들을 공항으로 데려다주었는데 그때 유리의 아들은 큰 우주선을 탈 수 있는 티켓이 있다고 말한다. 잭슨은 라디오에서 들었던 지구가 멸망한다는 이야기가 떠올랐고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곧바로 잭슨은 케이트에게 전화해 떠날 준비를 하라고 했고 케이트는 이 말을 흘려듣는다. 그런데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고 때마침 잭슨이 도착한다. 잭슨은 모두 데리고 공항으로 가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도 서서히 가라앉고 있고 그곳에서 우연히 유리를 만나 잭슨의 가족과 합류해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결론

    비행기의 엔진 고장으로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비행기는 목적지 근처에 불시착하게 된다. 운 좋게 동물을 이동 중이던 중국군의 헬기를 보게 되고 유리는 잭슨의 가족을 버리고 그들과 시설로 향한다. 그때 장관과 애드리언도 시설에 도착한다. 애드리언은 인도에 있는 사트남에게 쓰나미가 밀려온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예상 종말시간이 30분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장관은 사람들을 전부 태우지 않고 시설을 닫기로 한다. 하지만 애드리언은 지도자들을 설득해 다시 사람들을 태우게 한다. 한편 낙오되었던 잭슨가족은 우연히 시설관리자와 마주치고 그들과 함께 비밀통로로 시설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 순간 유압장치에 무언가가 끼어 문이 닫히지 않게 되고 애드리언 박사가 유압장치 근처에 있는 잭슨 가족을 발견하게 된다. 카운트다운은 1분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고 잭슨은 유압장치에 들어가 문제를 해결한다. 잭슨 덕분에 시설의 문은 닫을 수 있게 되었고 위기에서 벗어나 출발한다. 그렇게 지구가 멸망하고 사람들은 시설 속에서 생활하게 되고 1년이 지난 후 대기가 안정된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걱정되는 마음에 2012년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워졌었다. 그 정도로 영화는 스토리나 시각적인 면에서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동물들을 배에 태우는 장면을 보았을 때는 공간이 부족한데 왜 동물을 쌍으로 태울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곧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간만이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은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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