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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악몽 영화 타워
영화 타워는 대한민국의 액션 스릴러 재난영화다. 영화의 스토리에 맞게 2012년 12월 25일에 개봉했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21분이고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김지훈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손예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나는 영화가 빨리 개봉되기를 기다렸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초고층 쌍둥이빌딩 타워스카이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영화 타워는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파티에서 발생되는 화재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과 그들을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화 타워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는 주연 배우들과 빠르고 효과적인 편집, 생생한 액션 장면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또 CG(컴퓨터 그래픽)로는 화재와 건물 내부의 장애물과 구조작업 등 시각적 요소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영화의 관람평을 살펴보면 소방과들에게 감사함을 알아야 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나도 영화를 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대단한 직업이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소방관 강영기가 자신을 희생해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장면은 영화의 최고 장면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제 영화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줄거리
화재 경보음이 울리고 초고층 빌딩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수백 명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2012년 12월 24일 각종 고위인사와 재벌들과 직원들까지 수백 명이 모인 이 건물은 여의도 한복판에 세워져 있는 초고층 쌍둥이빌딩 타워스카이이다. 건물의 관리 팀장 싱글대디 대호는 딸 하나와 최고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그가 마음에 품고 있는 여자 푸드몰의 매니저인 윤희와도 힘께 보냈으면 한다. 한편 크리스마스이브에 들뜬 건 근처 소방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방대장 영기는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와 크리스마스이브에 데이트할 생각에 설레었다. 이날 전입온 선우도 없는 형편에 가정을 책임지는 어머니도 여러 사소한 문제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타워 스카이의 관리자들도 매년 소망하듯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조회장은 비즈니스를 위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획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위험성을 무시하고 이벤트를 위해 헬기를 띄우려 한다. 그렇게 파티가 열리는 저녁은 찾아왔다. 서울의 최고의 건물인 만큼 그에 버금가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헬기까지 띄운 스케일에 모두들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헬기에 문제가 생긴다. 위험을 무시하고 띄웠던 헬기는 난기류를 버티지 못하고 건물 서버실에 추락한다. 행복으로 가득 찼던 파티는 순식간에 비명과 절규로 가득 차게 된다.
화재의 순간 그들이 있었다.
고층에서 벌어진 화재는 순식간에 번지기 시작하고 화염은 건물과 함께 사람들의 행복도 불태우기 시작한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투입된다. 비번이었던 소방대장 영기는 평소와 같이 아내에게 전화하고 화재장소로 투입한다. 윤희는 하나를 데리고 비상탈출구로 탈출하려 하지만 이미 화염으로 뒤덮여있고 다른 통로가 없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 몰려있는 사람들로 인해 탈출하지 못한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하지만 초기진압에 실패한 불길은 커져만가고 구조해야 할 인원도 너무 많다. 그 상황 속에서 대호는 cctv로 윤희와 하나를 찾아내고 직접 데리러 간다. 우여곡절 끝에 방화벽 안에 대피해 있는 윤희와 하나를 찾아냈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다. 구조대원들은 열심히 화재진압을 해보지만 화재로 인해 건물은 무너지려 한다. 그때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옆건물로 대피하려 하지만 전부 통유리로 만들어진 구름다리는 더는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그때 영기가 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안전을 위해 먼저 건너간다. 영기가 무사히 건너고 딸 하나가 건너가고 있는데 구름다리는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무너지고 만다.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는 대호, 윤희와 생존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급하강해 내려가는 방법을 선택한다. 다행히 엘리베이터는 5층에 멈춰 서고 모두 엘리베이터를 벗어난다. 하지만 모두 내리지 못하고 윤희를 비롯 몇몇 생존자들은 지하로 떨어지게 된다. 소방대원들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지하로 향한다. 다행히 생존자와 만나 지하 연결통로를 통해 탈출한다. 하지만 폭탄을 터트리기 위해 영기는 희생한다. 그렇게 영기의 희생으로 모두 탈출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