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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납치된 가족을 구해라! 영화 익스토션
영화 익스토션은 2017년에 개봉하였고 각본과 감독 모두 필 볼켄이 맡았다. 영화는 감독과 배우 모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 하지만 영화는 모험과 범죄 장르의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무인도에 갇히게 된 아버지 케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주요 인물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아버지의 역에 케빈 라일리가 있다. 또 케빈 가족을 구조해 주지만 이후 고액의 돈을 요구하며 위협하는 어부역에 미구엘 카바와 케빈의 아내역의 줄리 라일리, 사건을 맡았지만 의구심이 많은 현지 경찰역의 콘스터블 하겐이 있다. 영화는 케빈 라일리와 그의 가족이 휴가 중 무인도에 갇히게 되면서 시작된다. 물과 음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들은 우연히 지나가던 어부 미구엘 카바에 의해 발견된다. 하지만 구조의 기쁨도 잠시 미구엘은 그들을 위협하며 거액의 돈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케빈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미구엘과의 위험한 대결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케빈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받게 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 익스토션은 휴양지버전의 테이큰이라 불리며 칸 영화제 마켓에서 큰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개인적으로 적극추천하는 영화로 스릴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감상해 보길 추천한다.
줄거리
케빈가족은 오랜만에 카리브해로 가족여행을 떠난다. 케빈의 6살 아들 앤디는 제트스키와 보물섬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고급 리조트를 빌려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 케빈과 아내 줄스는 이곳에서의 행복한 휴가에 기대가 부풀어있다. 다음 날 케빈은 해변의 한 주민에게 신원확인 없이 현금으로 제트스키를 빌린다. 그렇게 케빈과 가족들은 제트스키를 타고 바다로 향한다. 그때 저 멀리 작은 섬이 보이고 앤디는 보물섬이 보고 싶다며 섬에 가자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섬에 도착해 시간을 보낸다. 해가 져가고 다시 리조트로 향하려는데 엔진 고장으로 배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섬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야외에서 취침을 한 까닭에 앤디의 상태는 좋지 않다. 그렇게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3일이 지나고 케빈은 바다에서 표류하기를 선택한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또 다른 무인도에 도착했다. 그때 근처를 지나가던 어부 미구엘이 그들을 발견한다. 케빈은 아들을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며 사정하고 미구엘은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곤 그들은 도와주는 보상으로 백만 달러는 요구한다. 그리곤 케빈을 기절시킨 후 결박시켜 배에 태워 마을로 돌아간다. 돈을 먼저 받은 후 아내와 아들을 구해준다고 한다. 결국 19만 달러는 주고 다시 아내와 아들에게 향한다. 하지만 미구엘은 케빈을 고물배에 따로 가두고 바다 한복판으로 향한 후 배를 침몰시켜 케빈을 죽이려 한다. 그렇게 배는 빠르게 침몰하고 케빈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렇게 바다에 표류하던 케빈은 인근을 지나던 배에 발견되어 구조된다.
가족들을 찾아 나서는 케빈의 사투
사건은 접수되고 곧바로 현지경찰 콘스터블과 해양경비대가 소집되어 케빈의 가족을 위한 수색팀이 꾸려졌다. 하지만 수백 개의 섬이 있고 모두 수색하려면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설상가상 콘스터블은 케빈이 가족의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한 자작극이라 의심한다. 그렇게 케빈은 리조트에 홀로 돌아와 직접 가족들을 찾기 위해 인근 바닷가 지도를 모두 프린트하고 미구엘을 찾아 나선다. 케빈은 미구엘의 주소를 알아내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미구엘을 발견한 케빈은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미구엘과 그의 딸이 죽게 된다. 그렇게 케빈은 병원으로 호송되고 실종사건은 살인사건이 된다. 그렇게 케빈은 순식간에 범죄자가 돼버렸다. 케빈은 경찰의 총을 빼앗아 가까스로 병원에서 탈출한다. 케빈의 아내와 아들이 무인도에 고립된 지 벌써 5일이 지났다. 케빈은 미구엘의 배를 찾으러 가지만 배는 없고 케빈은 망연자실한다. 자신을 찾아다니는 경찰을 피해 버스를 타고 시내 외곽으로 도망가던 그때 버스에서 미구엘과 함께 있던 선원을 발견한다. 케빈은 선원에게 가족들이 있는 위치를 알아내고 항구로 향한다. 항구에서 막 출항하려는 보트를 강탈해 선원이 알려준 섬으로 향한다. 섬에 도착한 케빈은 발자국을 발견하고 그를 따라가 줄리와 앤디를 발견한다. 다행히 이들은 생존해 있었고 줄리를 안고 배로 향하던 케빈은 쓰러지고 만다. 그때 어디선가 헬리콥터가 날아오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