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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총격전 영화 <원티드>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원티드는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감독이 연출하였다. 출연 배우로는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매커보이 등이 있다. 킥애스와 시빌워로 유명한 마크 밀러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10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영화는 3억 4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미국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네이버 기준 평점은 8.27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관람평을 살펴보자면 어색한 액션신이 없는 완벽한 액션이라는 평이 많았다. 또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메커보이의 연기와 통쾌한 결말이 인상적이다는 평도 많았다. 또 후속 편이 나오지 않는 것에 아쉬워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나도 후속 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웠었다. 화려한 액션신과 반전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이 타고난 킬러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뻔한 내용이지만 총알을 휘어서 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예능프로에서 총을 휘어서 쏠 수 있는지 실험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한 사격선수가 총알을 휘어서 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등장인물
제임스 매커보이가 연기한 웨슬리 앨런 깁슨이 주인공이다. 웨슬리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직장동료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운다. 그 사실을 알지만 웨슬리는 아무런 대응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고 초라한 모습이 아닌 완전히 다른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긴장하면 올라가는 심박수 때문에 진정제를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느 날 찾아온 미녀 폭스로 인해 킬러가 된다. 또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폭스는 비밀 암살 조직의 일급 킬러이다. 20년 전 한 판사가 피고인이 고용한 맥스 패트리지라는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맥스는 판사의 어린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 판사를 산 채로 불태워 죽였다. 그리곤 불에 달군 철사로 그의 딸에게 자신의 이니셜을 박아 넣었다. 이 사건은 어린 폭스에게 일어났던 일이다. 이로 인해 폭스는 킬러가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폭스가 속해있는 암살 조직의 수장 슬론이 있다. 슬론은 아버지의 능력을 똑같이 물려받은 웨슬리의 능력을 발견하여 웨슬리를 킬러로 만들어낸 인물이다. 조직원들이 믿고 따르고 있다. 하지만 슬론은 조직원들을 속여 암살을 해왔고 마지막 웨슬리가 쏜 총에 죽게 된다.
줄거리
평범한 회사원이던 웨슬리는 약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간다. 그런데 웨슬리 앞에 폭스라는 미녀가 찾아왔다. 폭스는 웨슬리가 어릴 적 집을 나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총격전이 시작되고 겁에 질린 웨슬리는 도망간다. 하지만 다시 폭스에게 잡히고 만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웨슬리는 처음 보는 장소에 와있다. 그때 암살 조직의 수장 슬론이 나타나 파리의 날개를 쏴보라며 총을 준다. 그렇게 웨슬리는 킬러가 될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슬로안은 웨슬리의 아버지가 크로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알려준다. 웨슬리는 최고의 킬러였던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그리고 주어지는 첫 번째 임무에서 성공한다. 두 번째 임무에서도 폭스와 함께 성공한다. 세 번째 임무로 고속열차에 탑승한 크로스를 죽이는 것이다. 웨슬리는 총격전을 벌인 끝에 크리스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사실 크로스는 웨슬리의 아버지였다. 암살단은 크로스가 자신의 아들웨슬리는 죽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웨슬리를 이용해 크로스를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또 운명의 방직기에 나온 것은 크로스의 이름이 아닌 슬론의 이름이었다. 처음부터 슬론은 운명에 따라 죽어야 했으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타깃을 조작해 왔던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직원들은 슬론에게 사실을 말해달라고 하였다. 이에 슬로안은 조직원의 이름 모두가 운명의 방직기에 나왔었음을 밝힌다. 이에 폭스가 쏜 총이 원을 그리며 조직원 모두를 죽게 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척하며 웨슬리는 아버지가 했던 것과 똑같이 슬론을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