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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범죄를 예측한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년에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 영화로 필립 K. 딕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미래 범죄를 예측하여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회적, 도덕적, 기술적 문제들을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실제 이러한 시스템이 현실에 도입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과연 미래를 예측하는데 현실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영화의 몰입도는 정말이지 최고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배경은 2054년 워싱턴 D.C.로 설정되어 있으며 프리크라임이라는 시스템으로 특이한 능력을 가진 3명의 예지자들을 이용하여 범죄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의문과 문제가 발생하며 주인공 존 앤더튼은 시스템의 오작동과 자신이 예측된 범죄자로 지목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의 추격과 도망,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범죄와 테크놀로지, 인간의 욕망과 자유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영화는 시스템이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자유와 도덕적 선택에 대한 논의를 제기하며 과학 기술의 발전이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총평하자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SF 장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시간을 초월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철학적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줄거리
빨간 공에 이름이 적히고 워싱턴 예방범죄 수사국 존 앤더튼팀장은 분주해진다. 판사가 증인이 되어 함께 한 영상을 본다. 이는 현실이 아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다. 예방범죄국은 살인을 예언해 미리 범인을 체포하는 일을 한다. 단편적 영상을 통해 위치를 알아내고 앤더튼은 대원들과 함께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인을 하려는 그때 법인을 잡는다. 살인사건은 없지만 범인은 살인죄로 체포된다. 앤더슨은 삶의 큰 상처가 있다. 오래전 자신의 아들이 납치되어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그는 약물에 의존하며 하루하루 슬픔을 달랜다. 이로 인해 아내와도 별거 중이다. 다음날 예방범죄국의 결함을 찾기 위해 법무성요원 위트워가 찾아온다. 그런데 갑자기 예언자 아가사가 예언이 아닌 이미 지나간 앤 라이블리의 살인 영상을 보여준다. 앤더튼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버지스국장에게 보고한다. 그사이 위트워는 앤더튼의 약물사실을 알아낸다. 바로 그때 예언이 시작되고 웃는 여자와 안경 쓴 남자 그리고 유리에 반사된 앤더튼의 모습. 앤더튼이 미래에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는 것이다. 당황한 앤더튼은 도망친다. 대원들이 도망친 앤더튼을 잡으려 하지만 앤더튼은 누명을 벗기 전에 잡힐 수 없기에 필사적으로 도망간다. 앤더튼은 범죄국의 개발자를 찾아가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론
앤더튼은 이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미래의 신원확인 도구인 안구를 교체하고 범죄국에 몰래 들어간다. 그때 앤 라이블리의 영상이 또 반복되어 보이고 앤더튼은 예언자 중 한 명인 아가사를 데리고 범죄국을 빠져나와 예언 영상 속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희생자 리오 크로우가 묵고 있는 방으로 찾아가지만 아무도 없고 침대에 가득 있는 사진들 속에서 아들 사진을 찾아낸다. 그때 리오 크로우가 들어오고 범행을 자백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위트워 또한 앤 라이블리의 영상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국장에게 보고하지만 갑자기 돌변한 국장은 위트워를 죽인다. 이 모든 일을 꾸민 범인은 버지스국장이었던 것이다. 그 사이 앤더튼은 아가사와 함께 아내 라라의 집에 찾아간다. 아가사와 대화 중 앤 라이블리가 아가사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때 범죄국 요원들이 들이닥쳐 앤더튼은 체포되고 만다. 억울한 라라는 버지스를 찾아가게 되고 버지스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앤더튼과 라라는 전국 범죄 예방국 국장이 된 버지스의 환영파티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버지스의 영상을 폭로한다. 그때 갑자기 아가사의 예언이 시작된다. 살인자는 버지스이고 피해자는 앤더튼이다. 앤더튼의 폭로가 끝나고 둘은 만나게 된다. 버지스는 앤더튼에게 사과한 후 자신에게 총을 쏜다. 그렇게 예방범죄국은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