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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영화 괴물
괴물은 2006년에 개봉한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다. 봉준호감독의 작품으로 송강호와 변희봉 고아성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살인의 추억으로 인기를 끌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는 것에 큰 기대를 주었다. 또한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괴수 영화라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었다. 개봉 21일 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 10위를 달성하며 큰 흥행을 했다. 또 괴물은 한국 영화 수출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이유는 가장 한국적인 상황의 연출이 큰 힘을 얻었다. 이는 한국보다는 해외 관객들의 반응을 더 이끌어냈다. 당시 일본에 470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괴물의 외모와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시각 효과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이는 관객들에게 몬스터의 위협과 공포를 실감 나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봉준호 감독에게 영감을 준 괴물은 감독이 어릴 때 좋아했던 스코틀랜드 네스호의 괴물 네시라고 한다. 또 영화 촬영할 당시에 괴물의 모습이 미완성 상태였다고 한다. 일반적인 괴수 영화의 배경은 어둡고 현실과 다른 부분들이 많지만 감독은 조금 더 현실적인 괴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낮에 한강에 괴물이 출몰한다는 설정을 했다고 한다. 영화는 한국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며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도 손꼽히고 있다. 서울 한강에 불법 폐기물이 투기되면서 거대한 괴물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괴물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도시를 파괴하며 혼란을 일으킨다. 이에 가족은 괴물과의 대립 속에서 생존을 위해 힘들게 싸운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
박강두는 영화의 주인공이다. 괴물에게 딸을 잃은 아버지이며 이야기의 전반적인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이다. 그의 딸인 현서가 괴물에게 포획되면서 그의 가족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구하기 위해 헤매는 모습이 영화의 중심이 된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괴물과의 전투에 참여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행동한다. 박강두는 용감하고 담대한 성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행동한다. 그는 괴물과의 전투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자신의 안전을 희생하기도 한다. 박강두의 행동은 가족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전달하며 이야기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간다. 박강두의 딸 박현서 또한 이 영화의 핵심인물이다. 박현서는 박강두의 딸로 괴물에게 포획되면서 이야기의 주요 동력이 된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라짐으로 가족들은 괴물을 상대로 한 사투를 시작하게 된다. 괴물의 위협 아래에서 끊임없는 공포와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운다. 박현서의 용기와 결단력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달하며 박현서의 이야기는 영화의 감정적인 중심을 이룬다.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소녀로 그림 되어 있으며 이야기 초반에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 한강에서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박강두가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가족사랑과 화목한 분위기를 전한다.
괴물과의 사투
엄청난 독극물이 한강에 버려지고 이 독극물은 정체불명의 생물을 하나 만들어낸다.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강두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딸 현서가 있다.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어느 날 나타난 괴물로 인해 무너지고 만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한강은 아수라장이 된다. 도망치던 사람들 사이에 섞어 딸 현서의 손을 잡고 달리던 강두는 뒤늦게 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강두의 손을 놓친 현서는 그대로 괴물의 꼬리에 잡혀 차가운 한강에 빠지고 만다. 그렇게 사망자로 처리된 연서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가족들은 하나둘 모이게 된다. 강두의 막냇동생이자 양궁 선수인 남주도 등장하고 또 다른 동생인 남일도 등장한다. 그런데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현서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강두의 가족은 현서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경찰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렇게 강두와 가족들은 현서를 직접 찾아 나선다. 마침내 그들은 괴물을 발견해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가족의 가장인 희봉이 죽게 된다. 가족들은 다시 모여 괴물과의 사투를 위해 원효대교로 다시 모인다. 결국 가족들은 괴물을 물리치는 결말을 그리고 있지만 현서를 구해내지는 못한다. 강두는 현서와 함께 있다 살아남은 아이와 새로운 가족을 꾸렸지만 손에서 총을 놓지는 못한다. 결국 세상은 달라진 게 없고 개인이 달라지는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