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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소개

    2017년에 개봉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다. 감독은 로저 스포티스우드이고 출연 배우는 루크 트레더웨이와 고양이 밥 등이 있다. 극 중 고양이 밥은 실제 고양이 밥이 연기했다. 그리고 마지막 시사회를 열어 책에 사인을 해주는 장면에서 등장한 제임스의 단발머리 남성팬은 실제 제임스가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다. 영화는 제임스의 10년간 이야기를 임팩트 있는 부분만 촬영했다고 한다. 또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조명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의 주 무대인 버스킹 장소는 실제 문화의 거리 코벤트 가든 역에서 실존하는 행위 예술가들을 엑스트라로 동원해 촬영했다. 영화 촬영 도중 실제 거리의 행인들이 촬영 현장의 밥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보웬은 '밥은 제가 아침에 일어날 이유를 주었어요. 그냥 못 죽어서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삶을 살아가도록 해주었죠'라며 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는 큰 인기를 끌어 후속작도 개봉하였는데 이때도 실제 고양이 밥이 연기했다. 하지만 개봉당시에는 사고로 죽은 후라고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양이를 도운 남자와 그런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시청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임스와 밥의 실화이야기

    제임스는 1979년 생이고 부모님의 이혼과 잦은 이사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다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조현병과 조울증 판정을 받고 자연스럽게 마약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2007년 마약중독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마약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집에 들어온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진다. 밥을 데리고 버스킹을 하다가 인기를 끌게 되었고 한 출판사에서 제임스와 밥의 책 출간을 제의하였다. 그 후 2012년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은 당시 영국에서만 25만 부가 팔리며 베르스셀러가 됐고 18개 국어로 번역됐는데 한국에서도 판매가 되었다. 책의 흥행으로 2016년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게 된다. 밥을 만난 후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그는 연수입이 무려 60억 원이었다고 한다. 현재 그는 한 여성과 결혼해 4개의 침실과 고양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 후로도 밥과 주 2회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이 밥은 2020년 6월 17일 교통사고로 인해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또 제임스는 노숙자와 동물복지 자선 단체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등장인물

    영화의 주인공 제임스 보웬(루크 트레더웨이)은 버스킹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마약중독으로 병원에 실려왔다. 이후 마약중독 치료센터 담당자 벨의 호의로 노숙자 지원주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우연히 집에 들어온 벨과 함께 살면서 버스킹을 다닌다. 밥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조금씩 벌어들이는 수입은 고양이 밥의 사료를 사는데 전부 소진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출판사에서 제임스와 밥의 이야기를 소재로 출간 제의를 받게 된다. 이후 책이 출간되고 큰 부자가 된다. 밥(고양이)은 길고양이였지만 우연히 들어간 집에서 밥을 만나게 되었다. 길거리 생활을 하다 상처를 입어 제임스가 치료를 해주면서 그와 함께 살게 된다. 밥은 제임스의 곁을 지키며 그에게 힘을 주는 존재이다. 제임스가 마약치료 중 금단현상으로 힘들어할 때도 밥은 항상 제임스의 곁을 지켰다. 이로 인해 제임스는 마약치료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항상 제임스의 어깨 위에 올라가 있고 개인기로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다. 밥은 사람들에게 겁먹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순한 고양이이다. 또 제임스의 친구 베티(루타 게드민타스)는 제임스의 옆집에 살고 있고 제임스와 친구가 된다. 마약으로 친오빠를 잃게 돼 큰 아픔을 가지고 있다. 제임스가 마약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 멀리하지만 마약을 끊은 제임스와 다시 친구가 된다. 베티는 영화에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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